[강릉 경포대 맛집] 경포야 참숯 화로구이 (스카이베이 호텔 근처) 리뷰

호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 저녁을 먹으려고 나왔는데

운전해서 나가기가 귀찮더라구요.

호텔주변 상가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다녀온 "경포야 참숯 화로구이" 입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5분 내외? 정말 가까웠거든요.

가는 길에 짬뽕순두부 집에도 대기가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굳이 차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

 

들어가기 전 밖에서 들여다보니 가게 안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앉을 자리가 있을까 했는데 구석에 한 자리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양념돼지갈비 먹고 싶데서 앉자마자 주문부터 해두었어요.

가게 내부가 고기 연기로 가득했었지만 그래도 시원하면 되지...생각했었는데

이 참숯이 오고나서부터는 더위와의 싸움이었어요. ㅠㅠ

특히나 저는 가장 구석자리여서 더 더웠던것 같아요..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다 좋았는데 가게 내부가 너무 더웠다는 부분이 정말 아쉬웠어요.

한 여름 보단 조금 선선할 때 가는 게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더운 와중에도 포스팅을 위한 사진은 계속 됩니다.

정신 없어서 사진을 많이는 못 찍었어요. ㅎ

그래도 리뷰 남겨야죠. 

계란찜과 옥수수콘 모두 진짜 맛있어요. 

음식을 잘 하신다는 건 인정인정!!

덥지만 아이들 먹이려고 열심히 굽고 자릅니다.ㅎ

그 와중에 야무지게 쌈도 싸먹고 비빔냉면과 함께 먹기도 했어요.

비빔냉면 사진은 없네요 ㅎ 

된장찌개가 양이 많더라구요.

신랑이 4식구니까 2개 시키자는 걸 

제가 일단 하나만 시켜보고 모자라면 추가하쟀거든요.

(사실 더워서 일찍 나가고 싶어서요.ㅋ)

그런데 4명이서 먹기 충분했어요.

그리고 맛이 독특했어요. 시골된장 같은 색인데 은근슬쩍 매운맛도 있구요.

신랑이 끊임없이 된장찌개를 먹더라구요. 공기밥까지 추가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