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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안양 평촌 학원가 먹자골목 [오성해장] 개운하고 깊은 국물맛의 해장국 솔직 리뷰

by 늘해랑이랑 2024. 10. 4.

 

어느 날 우리 동네에 왜 해장국 집이 없지? 하고 신랑이 물어요.

그러고 보니 좀 잘한다 싶은 해장국집은 늘 차 타고 나가 먹었던 것 같은거에요.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있을걸? 하면서 일단 나가서 돌아다녀보기로 했어요. ㅎ

그런데 등잔밑이 어두웠던 거였어요.

동네에서 우연히 맛난 해장국집 발견했어용~


오성해장 위치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 11:00 ~ 22:00


오성해장 외관

지나가다 간판을 보고 이런데 해장국집이 있었구나~ 하면서 들어가봤어요.


오성해장 메뉴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여기 전골맛집 인 것 같더라구요.

둘이서 전골을 먹기가 부담스러워 해장국 2그릇을 주문하고 기다렸죠.

주문한지 5분도 안되었을 것 같은데

그때 아이들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배고픈데 어디있냐며....그래서 오성해장 찾아오라니까 온데요.

그래서 이모님한테 아직 주문 안들어 간거면 취소되냐니까

이미 주문들어가서 취소불가래요. ㅠㅠ

하는 수 없이 다음에 온가족이와서 전골 먹어보기로 했어용..ㅠㅠ

그 와중에 막둥이는 육회비빔밥 먹을거라고 ㅎㅎㅎㅎ


한우 해장국

한우해장국 나왔어요.

왼쪽이 일반, 오른쪽은 특 인데요.

차이점은 고기양이 더 많다는 점이에요. ㅎ

우리 딸램은 해장국에 콩나물 많은 걸 좋아하는데

여기 콩나물이 많아서 좋았데요.

고기는 먹기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져 있거든요.

고기한 점 집어 양념간장에 콕 찍어 먹어보니 너무 야들야들 맛나더라구요.

국물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개운한데 뭔지 모르게 깊다고 해야하나?

아이들이 최근 먹어본 해장국 중에 젤 맛나데요~

이제 멀리갈 필요 없이 여기오면 될것 같아요 ㅎ


돌솥밥

아차~ 그리고 여긴 해장국을 시키면 돌솥밥이 함께 나와요.

밥을 덜어두고 주시는 옥수수차를 부어두면 돼요.

차가운 물도 옥수수차, 돌솥밥에 부어두는 따뜻한 물도 옥수수차더라구요.

다 먹은 후 열어보니 맛난 누룽밥이 완성되었네요.

육회비빔밥 시켰던 막둥이가 누룽밥을 정말 맛있게 다 먹었어요.


육회비빔밥

맛나게 양념된 육회와 야채, 밥, 그리고 해장국 조금 같이 나오더라구요.

막내녀석 다 큰 줄 알았는데

엄마~ 나 밥 좀 맛있게 비벼줄래? 하네요. ㅋ

막둥이는 어릴 때 부터 밥을 비비거나 짜장면을 비비는 걸 어려워하더라구요.

막둥이가 양념이랑 밥이랑 전부 맛나다며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동네 가까이에 맛난 해장국집을 알게되어 다행이네요.

담번엔 전골 도전하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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