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함께 했던 강릉여행에서 먹었던 맛난 음식 소개해볼게요.
도착하자마자 본 바다
사진에선 고요해 보이지만 바람이 무척이나 많이 불어 참 추웠던 날이었어요.
배가고파 초당순두부를 찾다 가게 된 동화가든입니다.
차에서 내려 순두부집으로 다가가봅니다.
가게 위치와 연혁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네요.
대기 순번 실화임?
70번 깜짝 놀랐지만 내부가 넓어보여 회전이 빠를수도 있으니 일단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순두부집 바로 앞에 있는 카페동화라는 건물입니다.
1층은 카페로 이루어져있고, 2층이 대기실이네요.
2층 대기실부터 먼저 가보기로했어요.
올라가는 길에 유명인들이 싸인한 액자가 엄청 많이 걸려있는걸 봤어요.
이때부터 기대감이 더 커지기 시작합니다.
여기 유명 맛집인가보다. 오잉?
빈자리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가게 입구가 보이네요.
앉아서 대기순번 확인을 해보니 벌써 10팀이 넘게 줄어들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줄어든다~~ 야호~
아까 들어가보지 못한 1층 카페도 구경하러 가봅니다.
30분쯤 기다리니 입장연락이 오네요.
가게 입구 문에 유의사항 등이 빼곡히 붙어 있네요.
사장님이 알려주신 테이블로 가 앉으면 기본세팅 금방 차려주시네요.
순두부와 밥 나왔어요.
직원분이 안에 순두부가 들어있으니 잘 저어서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시네요.
알려주신데로 저어보니 해산물과 순두부가 가득있네요.
첫 입은 맵지 않은데 계속 먹다보면 매워져요. 그 때 백김치를 먹어주면 깔끔하게 씻기는 느낌입니다.
백김치 2번 갖다 먹었어요. ㅎ
맛있게 한그릇 다 먹었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짬뽕맛은 그냥 일반적인 맛있는 맛이었어요.
대기하면서 너무 크게 기대를 했어서 인지..
뭔가 대단히 특색이 있다거나 그런건 없어서 그 부분은 아쉬웠어요.
그런데 양도 많고 맛있게 자~알 먹고 왔습니다.
식사 후 아까 봐두었던 1층 카페로 가서 후식 먹었어요.
아이스크림과 쿠키 먹어줬어요.
물론 둘 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ㅎ
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을 잠시 하기로 하고 동화가든 주변을 다녀봤어요.
그러다 발견한 강원옥 입니다.
여긴 어디지? 하면서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들어가 봤더니 강릉샌드와 찹쌀떡이 주 메뉴였어요.
집에 있는 아이들 생각이 나서 강릉샌드 하나 사다주려고 사봤어요.
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 저는 오리지널이라는 커피맛을 한상자 사보았어요.
집에와서 아이들과 함께 먹어보았답니다.
직원분이 차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먹었어요.
제주도 마음샌드 비슷한데 역시 맛있더군요.
강릉 갈일 있으면 강릉샌드 추천합니다~^^
강원옥 앞 정원이 너무 예뻐서 그냥 떠나긴 아쉬웠어요.
신랑이랑 한 컷씩 사진 찍고 돌아섭니다.
강릉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강릉 강원옥 강릉샌드 소개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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