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학원가 닭의공식

학원가에 새로운 밥집이 생겼나봅니다.

지나다니면서 아무 관심이 없었어요.

막내가 여기서 밥 사달라고 할 때도 그냥 지나쳤었는데...

어느 날 제가 일이 있어 늦는 날 큰 아이가 사진을 하나 보내주더라구요.

혼밥을 먹는데 너무 맛있다면서요.

거기다 사장님이 이벤트 기간이니까 뽑기를 해보라고 해서 당첨이 되어 닭꼬치까지 먹었다나요?

막내가 가만있지 않고 자기도 가겠다고 하네요.

결국 포장을 해오기로 하고 함께 가보았어요..

아이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동안 저는 가게를 휭~ 둘러봅니다.

내부가 넓진 않지만 2인용 테이블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깔끔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듭니다.

학원가에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가볍게 혼밥하고 가기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고 싶었던 뽑기도 해봅니다.

4등 이네요. ㅎㅎ 큰아이가 뽑기 2등했던거였어요. ㅎㅎㅎ

닭강정 大자로 시켰다고하네요.

이 녀석 자기 용돈으로 살 때랑 엄마찬스 쓸 때 메뉴 선정이 달라지는군요. ^^

소스는 갈릭소스라고 해요.

집에와서 포장을 뜯고 앉은 자리에서 순삭해버립니다.

맛이 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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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포장이나

아이들이 혼밥하기 좋아보였던

닭의공식 소개해 봤어요.

오늘도 맛있게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