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천 다녀왔어요.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네요.
이천 강민주의 들밥에서 밥먹고(내돈내산) 산책도 하고 여유로운 나들이 소개합니다.
밖에서 본 입구 사진 입니다.
오픈 11시 맞춰 갔더니 대기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과연 자리가 있을까? 하고 줄섰는데 다행히 테이블이 있었어요.
음식 주문하고 다시 나와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전 여기 2번째 와보는 건데요 올 때마다 줄이 길어요. 여기 아마도 유명한 곳인 것 같다고 생각했죠.
빈 테이블이 하나도 없이 만석이었구요. 우리 먹는 동안에도 대기줄이 있었어요.
아...나 모르고 왔는데 여기가 맛집이었구나? ㅋㅋㅋ
음식 주문 해놓고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찍어봅니다. ㅎ
3명이었기 때문에 들밥 2개에 제육정식 하나 시켰어요.
주문받는 이모님이 그렇게 하면 들밥3개에 제육 추가하는것 보다 2천원 싸다고 권해주시더라구요. 감사!
여기 장점은 반찬 무제한 리필입니다.
저도 맛있는 반찬은 여러번 갖다 먹었어요.
보리밥, 쌀밥 도 무제한 리필가능한데 전 배불러서 밥 근처엔 오지도 못했어요.
한상차림이 완료 되었습니다. 벌써 기대되기 시작했어요.
솥밥도 같이 나왔어요.
밥은 덜어내고 야무지게 물도 부어줍니다. 나중에 누룽지 먹으려면 당연한거죠 ^^
청국장 찌개도 다른 반찬도 다 맛있었어요.
특히 가지튀김이랑 연근샐러드는 여러 번 리필해 먹었어요.
마무리로 누룽지 숭늉까지...집밥 생각나는 깔끔하고 맛있는 한 끼 였어요.
신랑은 건강식인 것 같아 좋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대기줄이 있는게 아니었어요. ㅎ
영업시간 11시 ~ 8시
참고하세요.
잔뜩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햇살은 따뜻했어요.
이곳의 장점은 주변에 산책하기가 너무 좋단거에요.
바로 옆에 창고형 소품샵도 있고 카페도 있어요.
무엇보다 대형 정원이 소품샵의 작품들로 꾸며져있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아이들이랑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죠? 여긴 마치 만화동산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제가 찍은 사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날 좋을 때 나들이 한 번 와보셔요~
산책하면서 궁금했던...중간에 크게 자리잡은 건물이 있었는데...알고보니 이진상회라는 카페였어요.
궁금하면 들어가봐야겠죠?
들어가보니 여긴....무엇?
엄청난 양의 빵과 과자 음료 등을 판매하는 카페였어요.
쿠키와 초콜렛 등등 배불러서 먹진 못하겠고...전부 다 집으로 사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간신히 참았어요 ㅎㅎ
빵 종류도 너무 많아서 고를수도 없었어요. 휘둥그레~~
빵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의 유리문...자동으로 열리고 닫혀요...대박~~
1층에선 주로 먹을 거리 빵, 과자, 음료 등을 주문 결제 하는 곳이구요.
2층엔 이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 모야모야~
햇살드는 자리 탐난다.ㅎㅎ
빈티지와 엔틱이 묘하게 조합이 되었다고 할까나?
친구들 모임해도 괜찮을 것 같죠?
다음엔 이진상회에서 브런치로 한 끼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이천 나들이 갔다가 엉겁결에 맛집 알게 되었네요.
이천 가실 분들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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