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범계역 근처 볼일 보러 갔었어요.
그냥 집에 가기 아쉽다며 맛난거 사먹고 가자고 하네요.
핵밥을 지나가더니 여기 가보고 싶다는거에요.
그래. 니가 좋다면 한 번 가볼까?
엄마도 가정식 음식점 좋아해 ㅎㅎ
이른 저녁시간....5시 정도 여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가게 한번 둘러보다가 일단 배고픈 딸 아이를 위해 주문 부터 했어요.
테이블은 크지 않고 2명씩 먹기 좋게 세팅이 되어있었는데...티오더 옆에 머리묶는 고무줄이 인상적이었어요 ㅎㅎㅎ
연어 덮밥을 시키고 싶었는데 sold out 이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고기덮밥 시켰어요.
음식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한 번 돌아봤어요.
깔끔하고 인테리어 한 지 얼마 안되어 보이더라구요.
근데 언제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온거지?
분명 저 들어올 땐 텅텅비어있었거든요 ㅎ
은근 장사가 잘되나보다...생각했어요.
[큐브스테이크 덮밥] 입니다.
처음 받아봤을 때 속으로 '양이 너무 적다' 고 느꼈어요.
반찬그릇은 간장종지 만하구요... 스테이크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양이 적더라구요..ㅠㅠ
주문 할 때 사진에는 밥 그릇 가득 고기가 덮혀 있었는데
실제는 너무 다르다...하고 실망했었어요.
그런데 먹어보니 달콤 짭짜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꽈리고추랑 버섯을 함께 먹으니 식감이 더 좋았어요.
집에서 스테이크 고기 구우면서 스테이크소스랑 버섯, 양파 듬뿍 넣고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보기보다 양이 많은 편이었나봐요. 다 먹고 나올 때 배가 불렀어요.
역시 음식은 눈으로만 판단하면 안되는 건가봐요. ㅎㅎ
[고기듬뿍 덮밥 정식] 입니다.
이 메뉴는 고기가 정말 듬뿍 나와서 맘에 들더라구요.
역시 꽈리고추도 함께 볶으셨나봐요.
함께 나온 메뉴 중에 닭튀김 같은...(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저 음식 맛있었어요.^^
영업시간 11시 ~22시
메뉴가 비교적 빠르게 나오는 편이었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제가 갔던 날은 중고등학생 아이들이 정말 많이 찾아와서 먹더라구요.
자리가 조금 협소 하긴 한데,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밥 먹으러 가기엔 딱 인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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