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우리 가족은 생일도 있네요.
친정 식구들과 홍대 애슐리 퀸즈 에서 가족 식사를 하고 왔어요.
예전엔 신촌역에 그냥 "애슐리" 가 있었는데, 어느 날 폐점을 해서 아쉬웠거든요.
요즘은 조금 더 고급화 되어 '퀸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오픈 하는 지점이 꽤 많아진 것 같아요.
오호~ 홍대역 8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 가다보면 이렇게 건물 기둥에 아주 크게 애슐리퀸즈를 볼 수 있어요.
건물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주말연휴라서 사람이 많았어요. 하지만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대기없이 바로 입장합니다.
예전 그냥 '애슐리' 보다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쓴 느낌 이에요.
매장내부는 꽤 컸어요.
10명 예약을 했었는데 이런 테이블 2개를 다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크게 신경쓰지 않고 식구들끼리 넓게 자리잡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았네요.
배가 불러서 피자는 먹지 못했어요. ㅠㅠ
새우는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많이~
일단 먹기 시작하면 사진을 못 찍게 될 것 같은 느낌에 먹기전 매장 한 바퀴 둘러보면서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이것 말고도 더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다 찍지는 못했네요. ㅎ
디저트 코너는 아이들이 계속 해서 다녀갔어요.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뭔가 바삭하게 씹히면서 맛있더라구요.
제가 먹어 본 것 중 이 티라미수가 최고였어요. ㅎ
또 먹고 싶네요~
크로플 코너도 인기가 많았어요. 생지를 올려서 즉석에서 구워 먹는거라
바삭, 쫀득 맛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크로플 위에 초코시럽 뿌려서 먹었어요 ㅎ
음식종류도 다양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모두 좋긴했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짰어요.
양념들이 간이 좀 센 편이라 그 부분이 아쉬웠네요. 먹고 난 후 계속해서 물을 마시고 싶더라구요. ㅠ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이니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길 ^^
그리고 초밥 코너는 종류가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었어요. ㅎ
그 부분 빼고는 너무 맛있고 즐거운 식사였어요.
공간도 넓고 음식이 다양해서 추가요금 내고 스테이크 시킬 필요가 없더라구요.
우리가족 모두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한 음식도 꽤 있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평일 연휴에 더욱 여유롭게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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