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맛집

안양 평촌 무인 카페 [카페, 만월경] 내돈내산 후기

by 늘해랑이랑 2024. 5. 24.

얼마 전 새로 생긴 무인카페 <카페, 만월경> 입니다.

 

산책 다니면서 새로 오픈 하는구나...하면서 들어가보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도 친구들이랑 다녀와봤다고 하고

창가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신랑이랑 다녀와 봤는데...이제야 포스팅 하네요.

 

 

마지막 사진 자리에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던 모습을 봤었는데..

여기서 보기엔 좋은데..창밖 뷰는 육교가 보여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그래도 다른 곳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가게 내부 입니다.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너무 귀엽네요.

 

음료 주문 기계와 포장용기 그리고 디저트 기계까지 있었어요.

보통 캐리어 박스 없이 비닐봉투만 있기 마련인데 여긴 캐리어박스가 있어서 좋았어요 ㅎ

 

뒤로 돌아보니 먹고 난 후 음료 처리 하는 곳이 있네요.

손도 씻을 수 있어 맘에 쏙 들었어요.

작은 가게 안에 사장님이 많이 신경쓰신 티가 났어요.

 

가게에 있는 쿠폰에 손님이 직접 주문한 잔 수 만큼 날짜를 적어두고 열잔을 채우면 쿠폰에 적혀있는 사장님 전번으로 알리면 무료 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저도 신랑이랑 제꺼 2잔 쿠폰에 적어놓고 벽에다 살짝 붙이고 왔어요.

붙여두고 다른 사람들걸 보니 카페가 좋다고 메모를 엄청 붙여 놓았더라구요.

여기 아무래도 학생들에게 인기 장소인 것 같아요.

언젠가 10잔 채우면 저도 무료쿠폰 받으려나요? ㅎ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아이스 카페라떼랑 각각 1잔씩 먹어봤는데

맛이 연하지 않고 진했어요.

무인카페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준다는 문구가 가게에 적혀 있었거든요.

진짜 그러네요? ㅎㅎ

 

아이스 인데도 종이컵에 음료가 나온 건 의외이긴 했지만요.

작지만 아기자기 귀여운 카페...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카페, 만월경 소개를 마칠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