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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제주은희네해장국 안양범계점] 신랑 단골집 내돈내산 소개

by 늘해랑이랑 2024. 6. 18.

술은 먹지 않지만 해장국, 순대국 등등 각종 탕과 국을 사랑하는 신랑이 자주가는 단골집 소개합니다.

범계역 가까이에 있는 제주은희네해장국 다녀왔어요.

 

주말 점심시간 이었는데, 가게 안에 손님이 꽤 많았어요.

내부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메뉴와 윗부분 위주로 사진을 찍어보았네요.

원래 맛집이 메뉴가 아주 많기보다는 주력 메뉴 몇 가지 있잖아요.

저는 선지도 잘 못 먹고, 내장탕도 잘 못먹지만 여기 국물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ㅎ

해장국 2개 주문 했어요.

기본 찬은 고추와 석박지, 다진마늘도 나오긴 하는데 저는 넣지 않아요.

뚝배기에서 해장국이 아직도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이 뜨거운 걸 아무렇지 않게 옮겨주시는 이모님이 대단해 보이네요.ㅎ

저 해장국이나 갈비탕에 대파 많은거 좋아하는데 여긴 대파 많이 얹어주셔서 좋아효~!

해장국 안에 숟가락을 넣어보면 빨간 다대기가 잔뜩 들어 있어요.

처음 왔을 땐 잘 모르고 그대로 먹다보니 저에겐 너무 맵더라구요.

선지는 신랑주고 다대기는 한 쪽에 덜어두고 먹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신랑은 칼칼한 맛이 좋다며 새빨간 국물을 먹어요.

은희네 해장국 특이한 점은 우거지와 콩나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요.

밥 안먹고 건더기만 건져먹어도 꽤나 배가 부르답니다.

그리고 국물 맛이 깔끔하고 뭔가 특이해요.

자꾸만 숟가락이 가게 되는.....뭐라 딱히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신랑이 자꾸 은희네 해장국 먹고 싶다고 하나봐요.

왼쪽이 신랑 것, 오른쪽이 제 것 이에요. 

사진에선 국물색 차이가 커보이진 않네요.

우리집 아이들도 다대기를 좀 거둬내고 먹는 걸 좋아해요.

칼칼한 맛 좋아하는 어른들은 이 다대기 맛에 홀딱 반하실지도 몰라용!


 

* 영업시간 07:0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신랑이 좋아하는 제주 은희네 해장국집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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