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강릉 다녀왔었는데 가족 모두 대만족이었어요.
강릉에 홀딱 반한 우리 가족은 개학 전 한 번 더 다녀왔어요.
날도 덥고 바빴다는 핑계로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ㅎ
체력이 상대적으로 골골한 막내녀석 보신도 할겸...
바닷가로 왔으니 해신탕 먹어줘야겠죠?
신랑이 열심히 서칭해서 가보게 된 "갯벌의 조개" 소개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가게 내부도 넓었어요.
[영업시간 ] 11:30 ~ 23:00
자리잡고 앉아 <대왕조개해신탕 大> 주문했어요.
테이블을 가득채울만큼 정말 큰 대형 냄비가 타이머와 함께 불에 올려졌어요.
15분으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괜히 더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ㅠㅠ
타이머가 울리니 이모님이 오셔서 뚜껑을 똬악~ 열어주십니다.
우와~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모님이 일일이 다 잘라주시고 하나씩 권해 주셨어요.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도 잘라서 조개살과 함께 앞접시에 놓아주면서 같이 얹어 먹으면 더 맛나다고 알려주시네요.
대파까지 전부 다 한 젓가락에 먹어보니 담백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을 신나게 골라먹고 꽃게만 남았을 때 이모님이 다시오시더니
먹기 귀찮아서 꽃게만 남긴거냐며 가위와 집게로 현란하게 손질해서 앞접시에 놓아주십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만 발라서 잘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칼국수 사리까지 추가해서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강릉에서 해신탕 드시고 싶으면 갯벌의 조개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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