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방학 아이들 뭐 해줄지 늘 고민이에요.
학교 급식이 정말 고마운 존재였구나....하고 느끼게 되네요.
최근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던 메뉴 소개합니다.
1. 냉동삼겹살 간장조림
굉장히 간단해요.
프라이팬에 냉동삼겹살 펼친 뒤
간장, 알룰로스, 물 조금 둘러줘요.
고기를 익히면서 양념도 살짝 졸여지면 됩니다.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되고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다른반찬 정말 귀찮을 때 초간단 반찬만들기에요. ㅎ
2. 잡채
다양한 재료 모두 갖추어 만들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싫어하는 버섯 종류 빼버렸어요.
오뎅이나 돼지고기 넣어도 좋구요.
이 날은 재료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집에 있는 간단한 야채들로 휘리릭 만들었어요.
그래도 어찌나 맛나게 먹어주던지요. ㅎ
잡채는 한 끼 식사 대체하기도 좋아요.
3. 오픈샌드위치 - 아보카도&에그
아침식사로 제격이죠.
버터로 식빵 구워준 뒤 아보카도와 달걀프라이를 얹어 주었어요.
톡 터지는 노른자가 정말 맛나요.
4. 돼지고기 김치찌개
묵은지에 돼지고기 팍팍 넣어 끓였어요.
우리 아이들은 김치찌개 너무 사랑하거든요.
밥 한 공기 뚝딱 입니다.

5. 도토리묵 무침
집에서 직접 만든 수제 도토리묵이에요.
오랜시간 저어주어야 한다는 점이 살짝 힘들긴 하지만
만든 후 굉장히 보람있어요.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어요. ㅎ
다음에도 또 맛난 집밥 메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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