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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다 모아

강릉 고래책방 고래빵집 둘러보기

by 늘해랑이랑 2024. 7. 20.

강릉 여행 중 서점에 가고 싶어서 검색 하다 알게 된 서점입니다.

 

서점에 들어서니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단 걸 알고 놀랐어요.

내부가 꽤 넓어 보였는데 4층이나 된다고?

층별 테마가 정해져 있어 각 층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1층 - 서점, 베이커리 카페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책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둘러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책을 구매하면 이렇게 서점 내부에 준비되어 있는 좌석에서 책을 일글 수가 있어요.

 

구석구석 작은 소품들이며 아기자기 꾸며진 서점이 정겹기도 하네요.

가장 특이 했던 점은 서점안에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빵과 음료 주문 후 서점에 준비된 테이블로 가져가 먹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작은 소리로 담소 나누면서 간식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 B층 - 서점, 강릉이야기

 

1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지하층에도 책이 많이 있더라구요.

호기심에 내려가봤어요.

벽에 설명이 쓰여 있었어요. 

강릉출신 문인들의 책을 따로 전시해 두었더라구요.


■ 2층 - 서점, 어린이 책방

 

어린이 책방도 정말 깔끔하고 예쁘게 정리되어 있네요.

2층 올라오는 계단 바로 옆에는 이렇게 어린이들이 책을 보거나 그림색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제가 보기에 유치원 아이들이나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 컸다고 생각한 우리 막내가 아주 큰 관심을 보이며 색칠활동에 참여하더라구요. ㅎ

계단 주변 자투리 공간도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활용해 두었더라구요.

이런 기다란 테이블 집 창가 쪽에 놔두면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신랑이 가장 좋아했던 공간이에요.

멋진 서재방 꾸미는 게 꿈인 신랑...기다려...조만간 자기 서재 마련해 볼게.

소품들도 하나같이 맘에 들어서 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단 생각 많이 했어요.


■ 3층 - 세미나실, 브런치 카페

 

 2층을 둘러보다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발견 했어요.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굳이 한 층만 올라가면 되니까 걸어 올라가 봤어요.

와~ 3층 올라가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넓고 모던하게 꾸며진 공간이 펼쳐졌어요.

그런데 에어컨을 안 틀었더라구요.

아직 많이 이용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어요.

주방 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었는데요.

음료나 빵을 가지고 와서 여기서 드실 수 있다고 설명이 쓰여 있더라구요.

전 너무나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 4층 - 커뮤니티홀, 하늘정원

3층에 이어 4층 하늘정원이 궁금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갈 수 없었어요.

아쉽지만 아이들이 있는 2층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제 생각에 아마도 4층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요.

서점을 둘러보면서 느낀점은 오픈한지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았어요.

 

나중에 다시 강릉갈 일 있다면 4층은 어떻게 꾸며져있을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만일 제가 강릉에 살고 있다면 이곳에 자주 왔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 08: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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