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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식단

집밥 메뉴 모음 (1) - 날은 덥고 밥은 하기 싫은데 오늘 뭐 먹지?

by 늘해랑이랑 2024. 9. 12.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밥 하기 싫어서 밖에서 사먹기도 참 많이 사 먹었드랬죠...

아...건강 생각해서 양심에 찔리면....

뭐라도 해 먹어야지...하면서 부엌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뭐 해 먹을지 고민되시는 엄마들께 작은 도움이 될까 하고 포스팅 해봐요~!


부추무침 & 제육볶음

깨끗이 씻은 부추를 썰어서 양념 두르고 살살 버무려주면 초간단 부추무침 완성입니다.

야채싫어하는 아이들이 신기하게 부추무침은 넘 좋아해요 ^^

혹시나 안먹어서 남게되면 잘게 썰어 비빔밥 or 낫또밥에 넣어주면 더 잘먹구요. ㅎ

 

제육볶음은 그냥 더 설명할 필요 없죠?

우리식구 모두모두 사랑하는 메뉴 중 하나에요.

양념 재 놓았다가 먹기 직전 볶아 먹는게 가장 맛나긴 하는데요.

자꾸 불 앞에 서기 귀찮아서 큰 프라이팬에 많이 볶아 나눠 담아두었어요.

먹기 직전 실리콘 뚜껑 덮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마치 방금 한 맛이 납니다.


연근조림

연근과 우엉은 장 건강에 무지하게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연근조리기 전 식초물에 데쳐내면 쌉쌀한 맛이 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연근조림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문제 없어요.


미역냉국

여름엔 미역냉국 최고죠~

오이가 있었다면 채 썰어 넣었을 텐데 없어서 생략입니다.

시원하게 만들어 먹으려고 큰 통에 잔뜩 만들어 두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식사 직전 꺼내 먹으니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치킨포케

기본 샐러드에 방울 토마토 삶은 달걀 넣어 포케 먹으려는데....

먹다 남은 치킨이 생각났어요.

살만 발라서 잘게 찢고 데워서 추가했더니 그럴듯한 치킨포케가 되었어요.

냉장고 파먹은 재료들이지만 맛있는 한 끼 입니다.


계란대파볶음밥

정말 바쁘거나 식재료가 너무 없을 때 써먹는 치트키 입니다.

밥, 대파, 계란만 있으면 그냥 완성~!

가끔 굴소스를 넣어 볶으면 대봑이에요.

아이들은 정말 사랑하는 볶음밥~!


야채포케 & 스크램블 에그

건강하고 담백하게 먹고 싶은 날 아침

야채포케에 스크램블에그와 커피 한 잔 먹으니 산뜻하네요.


계란찜

일식집에서 나오는 것 같은 부드러운 고급 계란찜 아니구요

전자레인지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거친 계란찜이지만

맛은 으뜸입니다.

 

계란 풀고, 대파 혹은 파슬리 살짝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테두리만 계란이 익어 있어요.

그 때 계란물을 섞어서 잘 저어주고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2~3분 돌려주면

골고루 잘 익은 계란 찜 완성이에요.

(전자레인지 돌리기 전 실리콘 뚜껑으로 덮어주고나 랩씌워 구멍뽕뽕 해주면 돼요.)

 

설겆이 줄이고 싶을 때 한 번 써보세요. ㅎ


오늘 뭐 먹을지 고민하는 여러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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