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둘레길 나들이 다녀왔어요. - 구읍뱃터 근처 숙소 및 먹거리,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 등

봄바람 불면서 벚꽃도 피고 마음이 살랑살랑하네요.

급작스럽게 나들이 가고 싶어서 영종도에 호텔 예약하고 바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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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은 비가 내려 숙소에서만 지내다 다음날 날씨가 좋아져 산책을 나섰어요.

 

바다 뷰라서 어딜가도 기분이 좋으네요.

숙소에서 보였던 정자와 둘레길이 보여요.

음~ 직접 걸어보니 더 좋은데요?

여기서 신랑이랑 서로 사진 찍어주느라 한참 있었어요.

음~ 이렇게 밖에서 보니 호텔 멋진데요?

토요일인데도 당일 예약 가능한 룸이 있었고 별 기대없이 갔었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인천공항에서 멀지 않아 외국인 손님도 상당히 많이 보이더라구요.

 

햇살 받으며 걸으니 기분이 좋아 바닷가 가까이로 가보기로 했어요.

햇살에 파도가 반짝거려요.

바닷가 따라 조금 더 걸어가다보니 레일바이크 타는 곳도 있었어요.

타볼까 했는데 7.2Km 거리라 자신이 없어서 타진 않았어요.

탁 트인 바닷가를 걷기만 해도 충분히 좋긴했어요.

 

레일바이크 위치 알려드릴게요.

제가 에어스카이호텔에서 묵었는데 레일바이크까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별로 멀지 않아요.

 

 

숙소 바로 앞 상가쪽 산책하다 기다란 줄을 발견했어요.

무슨 가게인지 궁금해서 가보았는데 소금빵 집이더라구요.

굉장히 유명한 가게인가봐요.

 

줄 서서 기다렸다가 하나 살까말까 굉장히 망설였는데...

줄은 너무 길고 우리는 식사 후라 별로 배도 고프지 않고......

다른 곳에도 빵집은 많길래....쿨(?)하게 패스 해버렸어요.

 

그래도 위치는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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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종도에 가게 된다면 레일바이크도 소금빵도 사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