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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식단

친정엄마가 손질해준 낙지로 낙지볶음 해 먹었어요.

by 늘해랑이랑 2025. 5. 7.

친정엄마가 낙지를 가득 사오셨어요.

해산물 손질 잘 못하는 저를 위해 밀가루로 비벼서 빨판 다 씻어내고 손질까지 싹다 해주셨어요.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가셨어요.

 

가장 귀찮은 손질만 해두면 그냥 그대로 들기름장에 찍어먹기만 해도 맛나고 낚지 볶음 해먹어도 되거든요.


엄마가 손질 해주는 동안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건데....

심부름 하기 바빠 사진을 찍질 못했어요.

 

다시 한 번 요약하자면

밀가루로 깨끗이 씻고, 손질한 후 끓는 물에 데쳐내면 된답니다.

체반 있는 통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돼요.

 

양이 어찌나 많던지 사진과 같은 통으로 2개나 나왔어요.

여러번 볶음도 해 먹고 들기름 찍어 먹기도 했어요.


낙지 볶음 양념장 및 야채 준비

양념장 미리 준비해두고 냉장고 속 야채만 채썰어두면 낙지 볶음 호다닥 완성돼요.

 

[낙지 볶음 양념장 레시피]

 

고춧가루 4숟갈

화이트와인 2숟갈

알룰로스 2숟갈

간장 4숟갈

다진마늘 1숟갈

들기름 1숟갈

통깨 


낙지볶음 만들기

기름두른 프라이팬에 야채먼저 볶다가 야채가 익으면 

미리 만들어두었던 양념장을 넣어요.

양념장과 야채를 섞어줄 때 타지 않도록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재빠르게 양념장 볶았다면 낙지를 넣어요.

낙지를 오래 볶으면 물기가 많아 생기거든요.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냅니다.

숙주가 있길래 마지막에 숙주도 함께 볶아 주었어요.

 

친정엄마 팁인데 혹시나 생각보다 물이 많아졌다면 전분을 물에 개어 농도조절하듯 부어주면 된다고 해요.

 

 

완성입니다.

불을끄고 마지막에 들기름과 통깨를 뿌려주었어요.

오독오독한 낙지와 숙주를 함께 먹으니 아삭아삭 씹는 소리가 정말 재미있네요.

양념장도 적당히 매우면서 감칠맛이 돌아 너무 맛나더라구요.

 


여러분도 오늘은 낙지볶음 만들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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