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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식단

맛있는 수육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남은수육 보관방법 알려드림

by 늘해랑이랑 2024. 10. 30.

수육 좋아하시나요?

우리가족이 자주 해먹는 메뉴 중 하나가 수육입니다.

구워먹는 고기가 가장 맛나긴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물에 빠진 고기를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항상 물에 빠진 고기만 먹으면 질리니까..번갈아가며 먹고 있어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수육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또 남은수육은 어떻게 보관해야할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방법 알려드릴게요.


수육 만드는 방법

냄비에 물을 넣어줍니다.

양은 바닥에 깔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물기가 아예 없으면 탈 수도 있으니 항상 살짝 물기가 있어줘야 합니다.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물보충 해도 돼요.

다진마늘, 된장, 통후추, 인스턴트가루커피 를 넣어줍니다.

이번엔 신랑이 살짝 색깔입혀진 간간한 수육 해달라고 해서 

된장과 커피를 넣었어요.

 

새하얗게 만들고 싶다면 된장, 커피 빼고 소금을 넣으면 돼요.

이렇게 끓어오를 때 고기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닫은 채 중불에서 40분간 조리해주면 됩니다.

제가 수육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뚜껑인데요.

무거울수록 좋아요.

만일 무겁지 않고 김빠지는 구멍이 있는 뚜껑이라면 김빠지는 부분은 젖은 행주로 막아주세요.

수분이 날아가면 냄비가 탈 수있어요. 육즙도 날아가구요. 그걸 방지하려고 무거운 뚜껑을 써요.

중간에 한 번 열어서 고기를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채 썬 양파도 뿌려줍니다.

양파나 대파를 넣어도 좋고

넣지않아도 상관은 없어요. 

월계수 잎도 있다면 넣어주세요.(없어도 무방)

 

양파는 흐물흐물 해져서 거의 형체도 없이 소스에 흡수되어 버리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양파 넣을 때만 해도 수분이 많이 부족해 보였는데

뚜껑닫고 조리해주면 고기기름과 채수가 나와서 이렇게 물기가 생겨요.

혹시나 수분이 많이 줄었다면 바닥이 타기전에 물을 보충해주시면 돼요.

 

혹시 속까지 다 익었는지 아닌지 궁금하시다면 가장 두꺼운 덩어리 하나 꺼내어 반으로 잘라보세요.

중간부분이 아직 빨갛게 덜 익은거라면 고기를 다시 넣어 뚜껑덮고 기다리면 됩니다.

이제 다 익었으니 잘라서 먹어볼게요.


완성된 수육

가지런히 썰어 온가족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은수육 보관방법

 

남은수육을 덩어리 째 보관하기보다는 먹기편하게 다 썰어서 통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만들었던 냄비에서 소스를 2~3숟갈 떠 넣어줍니다.

랩이나 실리콘뚜껑을 덮어 먹기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갓 만들어 먹는 맛이나요.

 

전자레인지에서 데워질 때 소스가 골고루 퍼지면서 수육을 데워주거든요.

촉촉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냉장보관은 일주일까지 아무문제 없구요.

혹시나 그 보다 긴 기간 보관하실거라면 플라스틱통에 담아 얼려두었다가 데워드세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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